해외 로밍관련 질문있습니더
해외여행 시 **eSIM이나 현지 SIM을 따로 신청하지 않고도 원래 쓰던 SIM(한국 통신사 SIM)**으로 데이터나 전화 사용이 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사용자분께서 궁금해하시는 전화번호 유지 여부, 그리고 통신 방식에 대해 상세히 설명드릴게요.
✅ 해외에서 eSIM 없이 원래 쓰던 SIM으로 인터넷·전화 가능한 경우
국내 통신사의 로밍 서비스 이용
대부분의 통신사는 자동 로밍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해외 도착 시 자동으로 로밍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인터넷이나 전화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별도로 eSIM을 신청하지 않아도 원래의 SIM 카드로 해외에서도 사용이 가능해요.
전화번호 유지 여부
기존에 사용하던 전화번호 그대로 유지됩니다.
즉, 해외에 있어도 한국에서 걸려오는 전화는 원래 번호로 수신되고, 발신 시에도 한국 번호로 표시됩니다.
단, 통화료는 국제 로밍 요금이 부과되어 굉장히 비쌀 수 있어요.
데이터 로밍만 켜고 전화 안 쓰는 경우
예를 들어, 데이터만 무제한 로밍이 되는 요금제(eSIM 기반 요금제 포함)를 사용하는 경우라면, 전화 발신/수신은 제한되거나 별도 요금이 부과될 수 있어요.
이때도 전화번호 자체는 유지되지만, 전화 기능은 제한적이 될 수 있습니다.
깜빡하고 데이터 전용 eSIM 요금제로 신청한 경우
이런 경우에는 전화·문자 기능이 없는 데이터 전용 요금제이기 때문에, 해외에서 기존 전화번호로 통화나 문자 수발신이 되지 않습니다.
전화번호 자체는 유지되고 있지만, 기능적으로 비활성화 상태입니다.
카카오톡, WhatsApp 같은 앱은 기존 번호 그대로 사용 가능하지만, 문자 인증(SMS), 전화 인증이 필요한 경우엔 불편을 겪을 수 있어요.
✅ 전화번호 유지 및 인터넷 사용을 동시에 하고 싶다면?
국내 통신사의 음성+데이터 로밍 요금제 가입
예) KT 데이터온 로밍, SKT 로밍 파트너쉽 요금제 등
이 경우에는 기존 번호 유지 + 인터넷 + 전화 수발신 모두 가능합니다.
데이터 eSIM은 사용하고, 전화는 원래 SIM으로 받는 듀얼 방식
듀얼 SIM 기능이 있는 스마트폰(아이폰 XS 이상, 최신 갤럭시 등)에서는
eSIM은 데이터 용도로, 물리 SIM은 전화번호 유지용으로 설정 가능
전화는 한국 번호로 받고, 데이터는 저렴한 해외 eSIM으로 쓰는 방식입니다.
주의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