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창작과 수학내신 중요할까요?? 안녕하세요? 문예창작과를 들어가려고하는 고1학생 엄마입니다. 아이가 국어.영어.한국사는 잘하는데 수학 과학에서
안녕하세요? 문예창작과를 들어가려고하는 고1학생 엄마입니다. 아이가 국어.영어.한국사는 잘하는데 수학 과학에서 많이 떨어집니다. 특히나 수학은 아무리 학원을 보내도 점수가 오지를 않고 본인도 수학은 해도 오르지 않는 상태인데요 농어촌이라 수시가 유리해서 내신관리차 수학을 포기하기 어렵네요. 09년생이라 5등급제고 첫 학년인데 수학 어떻게 가져가야 할까요?? 고수님들의 조언 부탇립니다
안녕하세요. 문예창작과 진학을 목표로 하는 고1 학생의 어머님이시군요. 아이가 국어, 영어, 한국사에 강점을 보이고 수학, 과학에 어려움을 느끼는 상황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농어촌 지역의 수시 유리함 때문에 내신 관리에 대한 고민이 크시리라 생각됩니다. 특히 09년생부터 적용되는 5등급제가 처음이라 더욱 신경 쓰이실 것 같습니다.
문예창작과 진학에 있어 수학 내신이 어느 정도로 중요하냐고 물으신다면, 학과 공부 자체에 수학 지식이 직접적으로 필요한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문예창작과는 국어 능력, 문학적 감수성, 창의적 사고력 등이 훨씬 중요하게 평가됩니다.
하지만 어머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수시 전형에서는 내신 성적(교과 성적)이 매우 중요하며, 이 내신 성적은 대부분의 고등학교 과목을 포함하여 산출됩니다. 따라서 수학 성적이 낮으면 전체 내신 평균이나 교과별 평균에 영향을 미쳐 수시 지원 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상위권 대학일수록 내신 성적의 영향력이 커집니다.
09년생부터 적용되는 5등급제는 기존 9등급제에 비해 등급 간 간격이 넓어져, 같은 등급 내에서도 원점수 차이가 클 수 있고, 상위 등급을 받기는 조금 더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제도가 수학 내신의 중요성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것은 아닙니다. 여전히 수시에서는 주요 교과(국어, 영어, 수학, 사회/과학)의 성적을 반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수학 성적을 어떻게 가져가는 것이 좋을까요?
1. 전략적인 목표 설정: 수학에서 최상위 등급을 목표하기보다는, 최소한의 등급 하락을 막고 평균을 크게 깎아먹지 않는 수준을 목표로 하는 것이 현실적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목표 대학의 전년도 합격자 평균 내신이나 최저 내신 등을 참고하여 수학에서 어느 정도 등급까지는 받아야 하는지 가늠해볼 수 있습니다. (물론 고1이라 구체적인 목표 대학 설정은 아직 이르지만, 장기적으로 고려할 부분입니다.)
2. 핵심 개념 위주 학습: 수학 전반을 깊이 파고들기 어렵다면, 고등학교 수학의 핵심이 되는 기본 개념과 필수 유형에 집중하여 학습 효율을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학교 수업에 최대한 집중하고, 교과서와 학교 선생님이 강조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공부하는 것이 내신 성적 관리에는 가장 효과적입니다.
3. 강점 과목에 집중 투자: 아이가 강점을 보이는 국어, 영어, 한국사 과목에서 최대한 높은 등급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 과목들은 문예창작과 진학에 직접적으로 연관될 뿐 아니라, 수학에서 부족한 부분을 상쇄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가 됩니다.
4. 학교 선생님 및 프로그램 활용: 학원에서 성과가 좋지 않다면, 학교 선생님께 도움을 요청하거나 학교에서 제공하는 보충 수업,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학교 선생님은 내신 시험 출제 경향을 가장 잘 알고 계십니다.
5. 수시 전형 탐색 (장기적 관점): 고2, 고3이 되면서 구체적인 진학 목표 대학이 생기면, 해당 대학의 수시 전형 요강을 자세히 살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대학에 따라 특정 과목의 반영 비율이 다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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