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의 거짓말 남자친구와 저는 주변 소개로 만나서 어느덧 사귄지 일년이 다 되어갑니다
남자친구와 저는 주변 소개로 만나서 어느덧 사귄지 일년이 다 되어갑니다 남자친구는 아직 졸업을 못해서 대학생인데 저는 남자친구가 어디 대학에 다니는지도 모릅니다 물어보면 매번 서울에 있는 대학교라고만 말하고 어딘지 말을 안해줬어요 아는거라곤 평일이면 학교 근처에 있는 자취방에 있는거 정도 입니다 그러다 문득 자취방이 궁금하여 놀러가면 안되냐고 물었고 남자친구는 안된다 그랬습니다 좀 서운했지만 그럼 방 어떻게 꾸몄는지 궁금하다고 사진이라도 찍어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갑자기 본가랑 별 다를게 없다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가구 같은건 다르지 않냐 물었고 남자친구는 자기가 강박이 있어서 본가에 있는 가구 (침대,책상,옷장) 등등을 그대로 가져와서 설치했다고 그랬습니다 근데 이상한건 남자친구는 개강 당일에 버스타고 본가에 있다가 자취방으로 왔다그랬고 한번도 가구 옮기는 거에 대해서 얘기하지않았어요 애초에 저는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요 가구를 어케 옮겼냐 물어보니 부모님이 옮겨주셨다고 그러는데…ㅋ 너무 이해가 안가서 그럼 사진 찍어서 보내달라 그랬더니 방이 더러워서 싫다고 자기가 싫다는데 왜그러냐며 오히려 화를 냈어요 저는 이게 99.9% 거짓말이라고 생각하는데 어떤가요? 그리고 사실대로 말하라고 얘기해야 할까요 아니면 그냥 모르는척 넘어갈까요?
굳이 안해도되는 거짓말을 많이 하는거 같아요..
이런 사소한것도 숨기고 안알려주는 사람이 사실대로 말하라고 한들 진실을 알려줄지 모르겟네요
그냥 좀 더 지켜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