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약계좌 미납
청년도약계좌에 매달 70만 원씩 납입하고 계신다면, 한 달 납입을 미루거나 일부 금액만 납입했을 때 손해 보는 금액이 어느 정도 발생합니다.
우선, 1회 미납했을 경우 가장 큰 손실은 정부 지원금이 지급되지 않는 것입니다. 청년도약계좌는 월 납입액에 따라 정부가 최대 2만 4천 원까지 지원금을 지급하는데, 납입하지 않으면 이 지원금을 받을 수 없습니다. 또한, 70만 원이 적립되지 않으므로 해당 금액에 대한 이자 손실도 발생합니다. 즉, 한 번 미납하면 최소 2.4만 원 + 이자 손실이 발생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 달에 70만 원이 아닌 20만 원만 납부했을 경우, 부족한 50만 원에 대한 정부 지원금이 줄어들게 됩니다. 지원금은 납입 금액에 비례하여 차등 지급되므로, 20만 원만 납부하면 정부 지원금이 2만 4천 원에서 1만 원 미만으로 줄어들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이 경우 손해 보는 금액은 약 1.7만 원 + 이자 손실 정도입니다.
결론적으로, 한두 번 납입하지 않거나 금액을 줄인다고 해서 계좌 이용 자체에 문제가 생기지는 않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최종 지급받을 금액이 줄어들게 됩니다. 5년 후 더 많은 이자를 받고, 정부 지원금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매달 70만 원을 꾸준히 납부하시는 것이 가장 유리합니다.